환자가 약국종업원 조제행위 경찰에 고발
- 강신국
- 2004-08-04 0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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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악 B약국 경찰조사...J씨 "약사 아니다" 당당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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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무자격자가 약을 조제하다 환자에게 신고를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이 약국 개설약사인 L씨는 얼마 전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판매한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는 봉천동 B약국의 J씨가 연고를 조제하다 약사가 아닌 것을 의심한 환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약국에서의 무자격자 조제 근절을 당부하고 나섰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을 방문한 환자는 비약사가 조제하는 것 같아 약사가 맞냐고 물어봤고 이에 실랑이를 벌이던 무자격자 J씨는 “약사가 아니다”고 말했다가 신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약국은 경찰조사가 완료되면 행정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설약사 L씨는 최근 불거진 가짜 비아그라를 불법으로 취급하다 경찰과 보건소에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져 인근 약국가의 빈축을 사고 있다.
신충웅 회장은 “이 약국은 개설당시부터 구약사회에 개설신고도 하지 않은 채 약국 운영을 시작해 마찰을 빚어왔다”며 “개설당시에도 J씨는 무면허조제를 하다 보건소에서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약국가는 이런 약국들이 존재하는 한 자율정화운동이니 약사 신뢰회복이니 하는 구호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문제약국들을 발본색원할 필요가 있다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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