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노조 대신 회의체 구성 공감대
- 김태형
- 2004-06-21 19:24: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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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방식 적합치 않아"-"회의체 구성땐 노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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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와 전공의들이 노조 설립대신 회의체 구성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 전공의 노조는 당분간 유보될 전망이다.
대한전공의협의는 전공의 노조 설립과 관련 “지난 18일 병원협회장을 만나 대화와 협력을 통한 의료계 발전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임동권 전공의협회장은 병협측에 “공식적인 회의체계를 제안했으며 유태전 회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전공의협의회는 이에 다라 “노조 설립으로 대립각을 형성했던 양측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유태전 회장은 이날 “대전협을 지원할 수 잇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제한 뒤 “다만, 대화를 하되 노조라는 형식은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해, 노조 설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동원 대전협 회장도 이에 대해 “노조설립 계획은 변함없지만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회의체를 구성할 수 있다면 노조설립은 고려할 수 있다”며 “대전협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의견 수용, 회의체 구성이 실제로 성사되느냐가 관건”이라고 화답했다.
임 회장은 이어 “병협과 대전협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중요한 자리라고 평가한다”며 “중요한 논의가 일회성 대담에 그치지 않도록 이달안에 2차 회동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병협은 이에 대해 “대화의 자리는 언제나 환영한다”고 밝혀, 앞으로 공식 회의체계와 병원신임업무의 독립화 등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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