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민사회단체, 병원파업 지지 표명
- 최은택
- 2004-06-15 16:46: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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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민중회의 참가자 200여명··"노조요구 수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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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아시아 사회민주단체 회원들이 오늘(15일)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중건강운동본부, 남반구 포커스, 비아캄페시나(국제소농조직), ATTAC 재팬 (일본), 탈 WTO 풀뿌리 운동(일본), 홍콩노총, 세계화에 관한 공동행동 (태국), 네팔노총 등 200여명의 아시아사회민중회의 참가자들은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은)노동자들의 당연한 민주적 권리요구이며,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정당한 투쟁”이라며,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온전한 주 5일제 실시와 인력충원 및 비정규직 철폐요구는 한국정부가 7월1일부터 실시하기로 한 사항이며, 이를 위한 인력충원은 병원노동자들의 노동강도 강화를 막기 위해 그리고 국민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노무현 정부는 공약과는 달리 공공의료강화와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실천하기는커녕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자본유치를 통한 의료개방과 병원의 영리법인화를 추구함으로써 사회적 공보험인 건강보험체계를 송두리째 깨뜨리려고 하고 있으며 의료의 시장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공공서비스의 사유화에 저항하고 건강은 상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파업과 그들의 요구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면서, “한국정부와 병원협회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시아사회민중회의는 지난13일부터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 동아시아경제정상회의에 대항해 실시된 대안포럼으로 전쟁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의제들을 중심으로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고려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들은 오늘 이 결의문과 함께 다른 의제들을 다룬 결의문을 오후 총회에서 추가 채택해 내일 날짜로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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