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수도약품 인수...224억 투자
- 최봉선
- 2004-03-16 06:35: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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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만주 유상증자 통해 최대주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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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척추수술로 유명한 우리들병원이 수도약품을 전격 인수한다.
수도약품(대표 이광희)은 1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400만주(1주당 5,600원)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하여 224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주)닥터즈메디코아 대표이자 우리들그룹 김수경 회장이 105만여주가 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에따라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수도약품의 최대주주는 한국디디에스제약에서 지분의 60~70%를 확보하는 김수경씨로 바뀌게 된다.
또한 척추전문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이 100여만주, 우리들그룹 계열사인 아스텍창업투자가 89만여주 등 14명에게 배정된다.
수도약품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224억원의 자금으로 우리들그룹 계열인 닥터즈메디코아를 인수하기 위해 이달 30일 자금을 투입한다. 결과적으로 유상증자자금 224억원은 다시 우리들그룹으로 이전하는 일종의 '소자본 합병'을 선택했다.
수도약품은 "닥터즈메디코아 출자로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수익구조 다변화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하고, "이번 유상증자 물량중 322만여주는 증권예탁원에 1년3개월간 보호예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즈메디코아는 의료용품 및 의약품의 판매와 건강조보식품 등의 제조판매하는 우리들그룹 계열사로, 자본금 6억2,000만원에 106억원의 자산총액을 갖고 있는 회사다. 수도약품은 또한 오는 5월19일 오전 10시 향남제약공단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이사, 사외이사, 감사 등을 선출키로 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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