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치료제 '타미플루' 조류독감 특수
- 정시욱
- 2003-12-30 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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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원 긴급공수 나서...예방-치료 동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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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오리 등에 전염,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조류독감 여파로 해당 독감치료제들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주째 전국에서 보고되고 있는 조류독감에 대비하기 위해 국립보건원이 긴급 백신 수급에 나서면서 한국로슈의 '타미플루'가 특수를 맞았다.
이에 한국로슈는 공장에 보관중이던 타미플루를 2주전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해당 지역에 지속적으로 공급 중이다.
최초의 경구용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Tamiflu)'는 현재 조류독감 오염지역 방역 담당자들의 독감 예방을 위한 차원에서 공급되고 있다.
이 약은 하루 2알씩 5일간 복용해야 하는 특성을 감안, 보건원은 보통 1천정 단위로 수시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로슈는 지난 3주간 약 4억원 가량의 치료제를 공급, 때아닌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국로슈 관계자는 "충북 음성 최초 발병시 국립보건원에서 긴급 연락을 받았다"며 "전염시 국가비상사태로까지 번질 수 있는 긴급상황을 감안, 보유중인 치료제들을 적시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미플루와 비슷한 기전의 GSK 흡입용 독감치료제 리렌자(Relenza)도 보건원이 재고량과 공급 가능 수량 파악에 나섰다.
디스크헬러 형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리렌자도 독감의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약으로 비상시 수요량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호프만 라 로슈(Hoffman La Roche)와 길리드 싸이언스(Gilead Science)가 공동 개발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는 백색의 결정형 고체로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주의 복제방지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타미플루는 지난 2001년 식약청으로부터 독감 A 및 B형 치료제로 18세 이상의 성인 독감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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