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관 유임은 노무현 정권 불신받을 일"
- 김태형
- 2003-12-29 0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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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장관평가 반영 안해" ...추가 개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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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유임이 확정되자 퇴진운동을 벌였던 시민단체들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시민단체들은 28일 김화중 장관이 교체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의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며 실망스런 반응을 보였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청와대 스스로 장관평가를 하고 언론에서도 평가를 했지만 김 장관의 경우 최하위를 받았다"며 "과감하게 교체해야 할 시기를 놓쳤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전체적인 과정을 살펴보면 김 장관 교체를 검토했던 것 같은데 대체할 만한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했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의미를 축소했다.
이어 "김 장관이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결국 대체할 사람이 문제였다고 본다"며 "내년 총선을 기점으로 2월이나 4월경으로 예상되는 개각에서는 꼭 교체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국민들의 여론을 수용하지 않았다"며 "능력이 없다고 평가받은 장관을 유임시킨 대통령이 실망스럽다"고 개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내년 총선 출마문제로 추가로 그만두는 장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총전전략에 따라 교체장관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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