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크라', 오리지널 '오구멘틴' 제쳤다
- 이지명
- 2003-12-29 0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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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성신약, GSK 연장·추가계약…선두탈환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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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품목을 겨냥한 제너릭 제품들의 맹추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일성신약 '오구멘틴'을 역전한 건일제약의 '아모크라'가 올해 선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의약품 유통정보업체와 심평원이 집계한 품목별 EDI 청구 자료 등에 따르면 '아모크라' 시럽과 정제는 지난해 약 25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230억원대인 오구멘틴을 앞질렀다.
올 11월까지의 집계 결과 역시 아모크라가 165억원대를 넘어서며, 127억원대인 오구멘틴과 격차를 더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모크라 정제와 시럽뿐 아니라 듀오까지 합칠 경우 지난해는 무려 330억원대를 넘어섰으며, 올 11월까지는 241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측은 "종합병원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있는 일성신약과 달리, 로컬병원들을 꾸준히 공략해 온 결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성신약은 최근 GSK와 오구멘틴에 대한 라이센스 연장 및 오구멘틴 듀오시럽에 대한 추가계약을 체결하며 선두 탈환을 모색하고 있어 내년도 양사의 선점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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