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의금 물의 장준식 국장 대기발령
- 전미현
- 2003-12-04 12: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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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인사조치...윤영식 과장 직무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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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의약품안전국 장준식국장을 4일자로 대기발령하고 의약품안전과 윤영식과장을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장준식 국장이 장남 결혼식과 관련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한 책임을 물어 대기발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후임국장의 공개채용은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 등이 종결되기전까지 보직해임 등의 사유가 없으므로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 국장이 사표를 제출한다면 후임국장의 채용시기는 앞당겨 질 것으로 파악된다.
장국장의 측근은 "장국장이 아들 결혼식이후 감사원과 국무총리실 감사, 검찰조사 등이 본인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으로 확대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장국장이 고의적인 결혼식 청첩장 남발 등은 사실과 달라 그에 대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버텨왔으나 지난 2일 이번 사건이 조직의 운신을 어렵게 만든다고 판단,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국장은 이번 사건이후 충격으로 고혈압과 안과수술 등 건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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