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빈 후보 "투표용지 서둘러 발송됐다"
- 주경준
- 2003-11-28 06:21: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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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중단 요구...선관위 "사퇴전 봉입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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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빈 후보진영이 일부 지부장 회송봉투 실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선거중단을 요구하는 등 중앙선관위와 마찰을 빚고 있다.
27일 문재빈 후보진영은 서울유권자에게 타지역 반송용봉투가 전달된 배달 사고에 대해 투표업무상 선거를 중단해야 하는 중대한 사항이 발생했으며 의도적으로 사퇴후보에 대한 공지의무를 다하지 않고 고의로 투표용지를 서둘러 25일 발송했다며 선관위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문 후보진영은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정성과 정확성의 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즉시 선거를 중지하고 국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 선거의 관리를 위촉할 것을 요구했다. 또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게 보낸 질의서에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선관위는 수신주소가 잘못된 봉투는 확인작업을 마쳐 시정했으며 봉투의 착오는 투표권이 무효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히고 확인결과 투표권에는 지장이 없으며 다량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투표용지 발송시점과 관련 선관위는 29일이전까지 발송토록 돼 있으며 당초 연말 우편물 집중등을 고려 선관위는 22일 우편발송하려된 것을 25일로 늦췄고 당일 후보의 사퇴를 공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고의로’ 또는 ‘서둘러’라는 표현에 대해 엄중 항의했다.
이밖에 문후보진영은 선거 수신처 오류 확인과정에서 약사회 사무국 직원이 약사 부재중 봉투를 개봉토록 해 비밀 무기명선거를 스스로 파괴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선관위는 약국직원 등에게 강제 개봉 확인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는 등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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