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 '엑산타', 정맥 혈전색전증 예방
- 정시욱
- 2003-11-07 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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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혈전 추가생성-출혈 동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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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경구용 항응고제 엑산타(ximelagatran)에 대한 두 개의 연구 결과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1)에 나란히 게재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엑산타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효과를 입증한 'THRIVE III2'와 'EXULT A3' 등 두 가지이다.
THRIVE III는 무작위로 추출된 피험자들에 대해 이중 맹검법을 적용한 다국적 연구로, 표준 항응고제를 투여 받은 조기 심부정맥혈전증(DVT) 및 폐동맥색전증(PE) 환자들에 대한 엑산타의 장기적 혈전 재발(6개월 이후) 방지 효과를 조사한 연구다.
비타민 K 길항제(와파린)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표준 항응고제는 그 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되지 못했기 때문에, 의사들은 지금까지 혈전의 추가 생성 예방 및 출혈의 예방이라는 두 가지 필요성 사이에서 의학적 효과와 위험성을 저울질해야 했다.
엑산타를 복용한 그룹의 경우 위약을 복용한 대조군에 비해 83%의 상대적 위험감소율(RRR)을 나타냈다.
특히 엑산타가 출혈 위험을 증대시키지 않은 동시에 이 같은 장기적 효과를 나타내 새로운 임상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임상은 관계 당국에 엑산타를 VTE의 장기적 재발 방지를 위한 의약품으로 승인해줄 것을 요청함에 있어 강력한 근거자료가 될 전망이다.
한편 'EXULT A'는 무작위 추출된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법을 적용해 다수의 기관에서 진행한 연구로, 무릎 완전 대체 수술 이후의 응혈 현상에 대한 엑산타의 예방 효과를 보인 연구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의학부 손지웅 이사는 "최근 발표된 엑산타에 대한 다른 연구 결과들과 더불어,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로서 엑산타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기존 증거들을 더욱 확고히 해줬다"고 말했다.
혈전색전증은 서구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질병 및 사망 원인 중 하나이지만 아직 이에 대한 치료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표준 혈전 치료 및 예방제로 사용되고 있는 와파린의 경우 음식, 알코올, 다른 약물과의 상호 작용, 지속적인 모니터링검사 및 투여량 조절 등의 필요성 때문에 많은 한계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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