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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19일 200억대 소요약 입찰

  • 최봉선
  • 2003-09-08 19:55:11
  • 요약
  • 알부민 등 1,118품목…‘선사용후처리’결제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연간 200억원대(기준가 대비) 소요의약품 입찰을 오는 19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병원(www.nhimc.or.kr)은 8일 공고를 통해 ‘ALBUMIN 20% 100ml’ 등 1,118품목을 품목별 단가(단독제품 80품목)방식을 비롯해 품목별 비율(35품목), 그룹별 단가총액(16개 그룹), 그룹별 비율입찰(7개 그룹) 등 4가지 입찰방식으로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또한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낙찰 도매상에 제약회사의 ‘공급확인서’를 요구할 수 있고, 특히 낙찰 후 계약기간(5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업체나 이전 입찰과정에서 현재까지 납품지연으로 최고통지를 받은 업체는 반드시 제출토록 했다. 일산병원은 이번 입찰에서도 기초 수액류는 계약업체에서 각 병동 및 사용부서까지 매일(일요일제외, 연휴는 격일로) 직접 납품 배송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액창고 및 배송업무수행에 따른 비품이나 웨건(Wagon) 등은 모두 도매업체가 부담토록 했다.

이외에도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적정재고량(1~2개월 분량)의 약품을 계약업체에서 입고(수탁)한 후 사용량을 집계하여 사용량에 대해서만 공급업체에 결제하는 선사용후처리시스템이 계약기간 중에 시행되면 이를 수용토록 하고 있다.

또 ATC로 조제되는 품목 중 제약회사 변경으로 인하여 카세트제작이 필요한 경우 그 제작비용을 계약 도매업체로 부담시켜 놓았다.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업체간의 치열한 출혈경쟁으로 낙찰가격은 내려가는데 상대적으로 비용은 늘어나는 등 입찰시장이 갈수록 메리트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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