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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종사자, 자격증 필수' 유언비어 횡행

  • 강신국
  • 2003-08-29 12:27:12
  • 요약
  • 의약정보관리사 등 거짓정보...약국가 주의 요망

내년부터 의약분업이 3단계로 전환된다는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의약정보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부추기는 사례가 발생해 약국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29일 데일리팜에 접수된 기사제보에 따르면 자격증 관련 일부 업자들이 내년부터 분업이 3단계로 분리돼 진료는 의사가, 조제는 약사가 그리고 그 외의 업무는 의약정보관리사가 전담한다는 거짓정보를 유포, 약사와 약국근무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즉 내년부터 약국 행정 전산업무는 반드시 자격증 소지자가 해야 된다는 내용의 헛소문이 떠돌고 있는 것.

이에 복지부는 "의약정보관리사에 대해서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며 "전산요원 등 약국 근무자의 채용은 약국장의 소관"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이같은 유언비언에 절대 동요치 말 것"을 약국가에 당부했다.

한편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EDI정보관리협회는 이에 대해 "의약정보관리사는 단지 기능 검증을 위한 시험으로 약국서 반드시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해야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입직원이 약국 등 보건의료기관에 취직 할 경우 도움은 되겠지만 필수조건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번 헤프닝은 자격증 관련 교재를 판매키 위한 일부 얌체 업자들의 소행이라는 것이 약국가와 협회의 의견이다.

한편 의약정보관리사란 기존에 시행됐던 약국정보관리사 시험이 개편된 것으로 약국·의료원·병의원·보건진료소 등에서 행정 및 전산·정보관리 업무에 관한 능력의 유무를 평가하는 자격시험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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