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지역약사회 도매역할론 제기
- 주경준
- 2003-08-13 12:23: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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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누적문제 대안...거점약국·별도법인설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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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가 재고누적 및 반품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지역약사회의 도매 역할론을 제기했다.
13일 약국가와 지역약사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재고약 반품사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선 약국들이 또다시 신규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천 해결방안으로 지역약사회가 도매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약국가는 지역별 처방약 목록제공이 요원하고 대체조제 품목군 증가가 약국가의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소분까지 금지될 상황에 처해 있다며 재고누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자체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역약사회도 이같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거점약국을 통한 교품활성화와 함께 별도 법인을 설립해 회원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반품문제 발생시 적극적인 관여를 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
실제 지역 약국위원장 모임에서는 이같은 지역약사회 도매역할론에 대한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경기지역 분회단위에서도 이권을 배제할 수 있는 조직 구성의 가능성이 타진됐다.
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이 직거래를 확대한다는 것도 한계가 있고 도매거래시 원활치 못한 반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사실상 없다” 며 “반품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지역약사회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분회 여력상 거점약국을 통해 소형약국에 의약품을 교품하는 시스템이 우선 검토되고 있으나 주변 2·3개 분회가 함께한다면 고려될 수 있는 사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며 “차기 분회장이 이같은 문제를 검토할 수 있도록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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