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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상반기 실적 35억유로 4.6% 증가

  • 정시욱
  • 2003-08-01 11:13:27
  • 유로화 강세로 금액상 감소, 신약개발 인력확충 성과

베링거인겔하임은 1일 본사 차원의 올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총 매출은 35억 유로에 달하며 영업이익 실적은 신약개발과 인력 확충 등의 이유로 2억6천6백만 유로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상반기 각 나라별 매출을 통합하면 4.6%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기준 화폐인 유로화의 강세로 전체 매출이 금액상으로는 작년 대비 6.5% 감소한 35억 유로에 그쳤다.

올 한해 예상 매출도 각 나라별 화폐 단위로 계산하면 비록 한자리이기는 해도 높은 수치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으나, 이를 기준 화폐인 유로화로 환산하면 금액상으로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4억8천8백만 유로)보다 낮은 2억6천6백만 유로로 감소했다.

이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호흡기치료제 스피리바가 20여개 나라에서 출시되면서 발생한 비용 및 앞으로 미국에서의 출시 준비를 위한 투자와 지원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인력자원의 지속적인 확충에 따라 올 상반기에 약 4.8% 증가된 총1,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현재 전 세계적으로 32,6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대략 회사가 당초 예상했던 규모와 비슷하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유로의 강세가 실적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국가들은 강한 성장을 보여 준 반면, 환율 변동이 미국과 일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링거잉겔하임은 올 상반기 스피리바의 출시를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상반기 1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모빅(2억6천만 유로), 컴비벤트(2억 2천만 유로)등도 상위 실적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미카르디스도 30%의 성장률을 보이며 2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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