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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재입찰, '탁솔' '조영제' 낙찰

  • 최봉선
  • 2003-06-25 23:49:30
  • 요약
  • 2개 그룹 한국젬스…기준價 벗어난 듯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첫 입찰에서 유찰된 7개 그룹에 대한 재입찰에서 한국젬스에 의해 2개 그룹이 낙찰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유찰된 5개 그룹은 예정가격 조정이 가능한 3차 입찰이나 수의시담을 기대해야 할 것 같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입찰에서는 아산재단 산하병원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젬스(대표 박영서)가 연간 14억 규모인 한국BMS제약의 탁솔(Taxol) 그룹과 23억 규모인 ULTRAVIST 300(쉐링) 7종인 조영제 그룹을 낙찰시켰다.

낙찰가격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타이트한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제약사 제품이라는 점에서 상식 밖의 저가낙찰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재단 측이 1차 입찰 당시 현장설명에서 기준가 대비 평균 3% 정도 낮은 가격에 예정가격을 잡아 놓았다고 암시한 바 있어 최소한 기준가 낙찰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탁솔의 경우 다른 업체로 이미 사전오더가 나가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가로채기' 시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입찰 7개 그룹 중 2개 그룹만이 낙찰됨에 따라 △35억 규모의 아벤티스파마 '탁소텔'외 4종 △48억 규모인 녹십자 'Hepabig'외 1종 △31억 규모의 녹십자 'Albumin 5% 100ml'외 2종 △33억 규모의 한국후지사와 'Prograf'외 3종 △ 47억 규모의 삼오제약 'Cerezyme' 등이 다음 입찰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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