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패취 '에브라' 유럽서 영국 첫 시판
- 윤의경
- 2003-06-20 18: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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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경구피임제보다 저가 약가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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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J&J)은 피임 패취인 에브라(Evra)를 영국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럽 중앙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이후 세계 최초의 피임 패취가 도입된 유럽국가로는 영국이 첫 시판국이 됐다.
영국에서 국립보건당국이 책정한 에브라의 3개월 약가는 23.23파운드(약 46,700원)로 신세대 경구용 피임제보다도 7파운드 정도 저가이다.
J&J는 에브라는 미국에서 시판한지 1년도 안되어 두번째로 많이 처방되는 호르몬 피임제가 됐으며 현재 1백만명 이상의 미국 여성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브라 피임 패취는 3천3백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경구피임제와 유사한 99%의 피임성공률을 보여줬다.
그러나 경구 피임제의 경우 매일 잊어버리지 않고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될 위험은 경구 피임제보다 피임 패취가 덜한 것으로 보인다.
복약 순응도는 에브라 패취가 89%로 경구피임제의 복약 순응도 79%에 비해 더 높았으며, 이런 차이는 20세 미만의 경우에 88%대 68%로 더 분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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