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SW, 메이저·마이너업체 차별화 뚜렷
- 주경준
- 2003-06-11 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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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사안별 신속 대응...소형, 특화·연합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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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용 SW시장이 약사회·유비케어 등 대형 메이저급 업체와 이에대응하는 마이너급 업체간의 SW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11일 전산업계에 따르면 약국용 SW시장에서 2강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약사회 ‘PM2000’과 유비케어 ‘엣팜’의 각종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의 강점을 선보이는 한편 소형업체들은 이에대응 공동개발·맞춤서비스 개발 등으로 대응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실제 9일 건보공단의 보안성 강화로 수진자자격조회 기능이 일시정지한데 대해 약사회와 유비케어는 10일 즉각 패치판을 선보이는 신속성을 보였으며 약가 업데이트 등에서도 마이너 업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약국시장에 주력하는 소형업체들은 이같은 단점에 대응 POS 연동을 통한 재고약 관리, 자동주문시스템 등을 팩키지화 하거나 체인본부 및 쇼핑몰과의 연동 등 다양한 특화모델로 승부를 걸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누리(온팜), 네오보탈(리드팜솔루션) 등 체인관련 SW가 이같은 모델을 제시하며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을 전개중이다.
약국시장에서 전통을 가진 업체들도 업무협조 등 연합전선을 구축, 약가업데이트의 완결성을 높이고 AS망을 개선하는 작업을 통해 자사 프로그램 메니아 약사들을 중심으로한 마케팅일 전개중이다.
실제 베스트시스템(베스트팜)과 파스컴(파파스)은 공동보조를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의 판매관리시스템과 관리대행 서비스 등을 준비중이다.
이밖에 특화모델로는 대형약국중심 마케팅과 신속한 AS를 무기로한 지역중심 시장 공략이 마이너 업체의 주된 전략이다.
반면 특화에 실패한 마이너업체들은 약국의 외면 속에서 시장 장악력을 잃어가고 있어 SW업체의 구조조정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약국의 이전·폐업·개업시 전산원이 익숙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높이는 현상으로 PM2000과 엣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이들 업체에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산업계 관계자는 “양강 체계를 중심으로 특화된 마이너 업체가 틈새를 메꾸는 모습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며 “일부 특화에 실패한 업체들의 고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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