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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S약품, 1차 부도 '경영위기'

  • 최봉선
  • 2003-06-02 20:47:41
  • 요약
  • 광주은행 도래 4억 못 막아…제약사 피해 클 듯

경기도 이천 대원약품과 부산 경원약품에 이어 전남 소재 S약품이 2일 광주은행에 도래된 어음 4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내는 등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약품 역시 에치칼주력 도매업체로 주로 세미급 병원을 거래하고 있으며, 분업이후 병원들의 매출감소로 회전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반대로 거래선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자금경색을 가져와 어음을 막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S약품 거래은행과의 전화통화에서 어음연장이 걸린 상태라 3일 오전까지 도래금액을 막으면 최종부도를 면할 수 있으나 대표이사와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최종부도를 예고했다.

업계는 일련의 부도업체가 모두 에치칼 주력업체이고, 모두 중소형 병원과 거래를 해왔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특히 S약품이 부도를 낼 경우 제약업계가 미치는 파장은 이전 2곳의 도매상보다 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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