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파맥스, '편두통 예방-체중 감소' 효과
- 정시욱
- 2003-06-02 18: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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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스타인 박사, '편두통의 최근 연구경향'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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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의 항경련제 토파맥스(Topamax)가 편두통 예방과 체중 감소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자료가 발표됐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3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2003년도 춘계두통학회에 참석한 스테펜 실버스타인 소장에 의해 제기됐다.
실버스타인 소장은 두통과 편두통 분야의 대가로 ‘편두통이 뇌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로 지난해 타임지에 커버스토리로 게재된 바 있다. 그는 '편두통의 최근 연구경향'을 주제로 열린 학회에서 위약군(115명) 토파맥스 50mg군(117명) 100mg군(1백25명) 200mg군(112명)을 대상으로 14개월 동안 약을 투여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약군에서는 편두통의 발생이 월평균 0.8회 감소에 그친 반면 토파맥스 100mg과 200mg군에서는 각각 2.1회와 2.2회 줄었다. 이들 환자들은 연구전에 월평균 4.6회의 편두통 발생을 경험했다.
편두통의 발생 횟수와 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 이상의 편두통 치료효과를 보인 환자 비율은 위약군이 23%인 반면 토파맥스 100mg와 200mg군은 각각 54%와 52%에 달했다.
연구기간동안 체중은 위약군에서 0.3kg 증가를 나타냈다. 그러나 토파맥스 100mg과 200mg군은 모두 3.8kg의 감소를 보였다.
실버스타인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토파맥스는 투여 초기부터 편두통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미국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토파맥스군이 3.8%의 체중 감소를 보였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4.75%의 체중 감소가 나타났다” 고 설명했다.
한편 항경련제 토파맥스는 지난 4월 포르투갈에서 편두통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미국 및 유럽 등에서는 올해 허가가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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