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기부전약물 특허출원 '세계 2위'
- 이지명
- 2003-06-01 23: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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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집계결과, 미국·한국·영국·일본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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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발기부전치료제 특허출원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특허출원은 지난 8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4건이며, 이중 90년대 말인 99년부터 2002년까지 총 58건이 출원돼 무려 69%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출원 국가별로는 미국이 33건으로 전체 출원의 40%를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 영국, 일본 순으로 집계됐다.
또 출원인별 제약사로는 화이자, 머크, 일라이 릴리 등이 가장 많이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별 국내출원으로는 PDE 억제기전 물질이 전체 출원의 31%를 차지했으며, 프로스타글란딘 유도체, 도파민 수용체 작용기전 물질이 각각 9%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여러 가지 기전물질을 조합한 것과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기전 물질, 아드레날린수용체 작용기전 물질, 산화질소공여체 등이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내국인 출원기술로는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특허출원이 10여건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현재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성장률은 30%를 넘어서고 있어, 향후 3년내 25억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선진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어 특허출원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재 전세계적으로 발기부전 환자는 약 1억5,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노년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2025년에는 약 3억2,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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