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숍인숍, 직영운영 독자행보 가속화
- 주경준
- 2003-05-19 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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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하우스 단독개설에 개국가 불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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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내 숍인숍으로 시세를 확장해오던 비타민하우스가 단독직영점을 개설, 공생관계에서 경쟁상대로 변모한데 대해 개국가가 긴장하고 있다.
19일 개국가에 따르면 숍인숍형태로 약국의 부가수익모델로 떠올랐던 비타민하우스가 독자적으로 단독점포 직영점을 개설·운영하면서 동 지역내 비타민 시장을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하는 대상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약국시장을 기반으로 파트너쉽을 유지하면 자리를 잡았던 숍인숍이 독자행보를 진행, 비타민 시장의 경쟁상대로 부각되는데 대한 씁쓸함과 함께 상당한 불쾌감을 표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타민하우스는 약국 1,500여곳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있으며 최근 의원내 직영점과 약국내 직영점 개설 등으로 시세를 확장한 바 있다.
이어 삼성홈플러스와 계약을 맺고 4월말 울산 삼성홈플러스내 독자 직영점포를 개설을 시작으로 의정부지점에 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국가의 한 약사는 “약국과 협력관계를 저버리고 경쟁하겠다는 의도로밖에는 생각이 안된다” 며 “앞으로 숍인숍업체나 건식업체의 독자행보를 예견하게 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의원 직영점에 이어 할인점 직영까지 무차별적인 시세확장은 약국을 파트너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 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며 “독자점포 주변 회원약국 마찰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비타민하우스는 시장성을 타진하기 위한 시험 수준의 점포개설이며 향후 제품군 변화 등을 통해 약국의 수익성은 그대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건식시장의 활성화 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한 시험가동 수준으로 다수의 직영점 개설은 아직 검토되지 않고 있다” 며 “회원약국에 대한 수익성 보존을 위해 함량과 제품명을 달리해 제품에 차이를 두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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