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텍 등 항앨러지약 OTC 전환 가능성
- 윤의경
- 2003-04-25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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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 투데이 보도, FDA 심사만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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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지인 USA 투데이는 지난 수요일 미국 FDA가 항앨러지약인 UCB 제약회사의 지르텍(Zyrtec)이나 아벤티스(Aventis)의 알레그라(Allergra)를 OTC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보도가 나가자 벨기에 제약회사인 UCB의 주가가 4% 이상 하락했으며, UCB의 대변인은 "그런 보도는 상당히 불분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쉐링-푸라우의 블록버스터 항앨러지약인 클라리틴(Claritin)이 OTC로 전환한 이래 동종 계열약의 OTC 전환 가능성은 이전부터 설왕설래 해온 것이 사실.
FDA는 지르텍이나 알레그라 등을 OTC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심사하고 있으나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는 않고 있다.
만약 이들 약물이 OTC로 전환되면 미국 건강보험업계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태세다.
지르텍은 미국에서 화이자가 시판하고 있으며, 최근 화이자의 1사분기 재무제표 보고에서 지르텍의 매출액은 클라리틴 OTC 전환 이후에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르텍 매출액의 상승인 원인에 대해서는 클라리틴이 OTC로 전환됨에 따라 보험적용이 불가능해지자 보험적용이 가능한 대체약물인 지르텍으로 처방이 돌려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UCB의 대변인은 "FDA가 지르텍을 OTC로 전환할 권리가 없으며 이런 결정은 제조회사가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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