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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노조, 노동문제 발생시 적극개입

  • 강신국
  • 2003-04-22 23:11:45
  • 요약
  • 노조 "집회도 불사"...개국가 "대화로 풀자"

약국노조준비모임(위원장 김선기)이 약국 내 노동문제에 대해 집회 등의 방법을 동원, 계속해서 개입할 뜻을 분명히 했다.

22일 약국노조(준)은 그동안 상담 및 접수된 약국과 근무자 간의 문제점이 상당수라며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약국 내 노동문제 해결에 적극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측은 "약국가 항의 집회도 부당한 노동문제발생 시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M약국 외에 구체적인 집회계획은 없다"고 전제한 뒤 "집회 목적은 약국 내 바른 노사관계 정착이라며 특정 약국과 약사에게 감정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못 박았다.

이에 반해 개국가는 약국노조의 집회에 대해 달갑지 않은 반응.

동대문구 K약사는 "아마 노동법이나 근로기준법을 아는 약사보다 모르는 약사가 더 많을 거라며 진정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선 상호간의 이해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일선약국은 약국노조나 노동문제에 대해 수용할 태세가 갖춰져 있지 않아 정식 노조결성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도봉구 P약사는 "특정 약국을 상대로 집회를 벌이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일각에서는 약사회의 적극적인 중재와 함께 표준 근무약정서 작성 등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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