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대 천경수씨 '젊은과학도상' 4연패
- 강신국
- 2003-03-30 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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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암학회 주관...'셀레콕시브' 피부암 예방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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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 박사과정 천경수씨가 미국 암학회가 주관하는 '젊은 과학도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30일 서울대 약대 생화학 연구실에 따르면 이 대학 박사과정 5년차인 천씨는 내달 5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미국 암학회 학술대회서 젊은 과학도상(Scholar in Training Award)을 수상한다.
천씨는 박사과정 2년차였던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내리 4년을 수상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천씨는 이번 수상식에서 상금 2000달러와 미국 암학회 회장이 주는 상장 상패를 받게 되며 '화학 암예방' 분과 심포지엄 첫 연사로 나서 관절염 치료제인 '셀레콕시브'가 피부암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동물실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천씨는 "기존 진통제의 부작용을 없앤 셀레콕시브의 피부암 예방 메커니즘을 처음 동물실험으로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으로부터 박사 후 연구원으로 초청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연구실의 선임 연구원인 나혜경(35)박사도 이번에 유방암 연구로 같은 상을 받는다.
한편 미국암학회는 94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 학회로, 학술대회에는 매년 2만명 이상의 암 연구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90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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