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딜로더바이러스' 긴급경보 발령
- 강신국
- 2003-03-13 12:5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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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비밀번호 관리 강화해야...국내서 15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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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해커가 사용자 몰래 PC에 원격 제어프그램을 설치, 저장된 정보를 외부로 빼내도록 해주는 '딜로더'(Deloder.A) 웜 바이러스 긴급 경보를 12일자로 발령했다.
정통부에 따르면 딜로더는 윈도우즈2000 계열(XP, 2000)의 관리용 공유폴더나 비밀번호 없이 읽기·쓰기 기능을 공유한 네트워크로 전파되는 것이 특징.
딜로더에 감염되면 해커가 외부에서 PC를 맘대로 드나들며 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백도어가 설치(5800 또는 5900 포트를 열어놓음)되며, 부팅할 때마다 웜이 작동되도록 시스템 동작 명령어가 바뀐다.
바이러스에 감염을 막으려면 네트워크를 공유할 때 되도록 읽기 기능만 공유하고 반드시 비밀번호를 설정해 사용해야 한다. 또 윈도우즈2000 계열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어렵게 해놓는 것이 안전하다.
이 웜은 지난 9일 외국에서 발견돼 중국·미국 등에서 꾸준히 퍼지고 있으며, 국내에는 10일 유입돼 현재까지 15건의 감염 신고가 들어왔다.
만약 감염됐으면 백신업체 홈페이지에서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치료하거나 백신 프로그램을 이미 쓰고 있으면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뒤 치료해야 한다.
수동 치료방법은 'CTRL+SHIFT+ESC'키를 동시에 눌러 '윈도우즈 작업관리자'를 띄우고 '프로세스'에서 'Dvldr32.exe'를 찾아 중지시킨 뒤 파일 검색창에서 'Dvldr32.exe' 파일을 찾아 지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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