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백신 수출 576억원...전략품목 성장
- 정시욱
- 2003-03-04 12:32: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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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LG·CJ 등 WHO 적합판정, 국제기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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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백신의 대외 수출이 확연히 늘면서 국가차원의 의약품 수출전략품목으로 지원, 육성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지난해 녹십자 등 국내 백신제조업소의 수출실적이 총 576억원(미화 약4천5백만불)을 달성했다며 추후 백신 수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세부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출품목으로 수두백신·장티푸스 백신의 물량이 점차 늘어나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N등 국제기구로의 수출에서는 △녹십자백신 B형간염 1,421만불 △LG생명과학 B형간염 474만불 등 국내업체들의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지역 별로는 아시아 지역에 백신수출이 절반가량 몰렸고 이어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백신허가와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지속적 관리로 국내 업소가 UN기관이나 다른 나라에 많은 백신 수출이 가능토록 백신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세부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백신, LG생명과학, CJ 등 3사는 세계보건기구 실사팀으로부터 제조설비와 공정을 포함한 품질관리 전반에 걸친 정기 실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아 UN산하 국제단체에 백신공급을 지속하게 됐다.
국내에서 아시아 등 기타 국가로 백신을 수출하는 업소는 녹십자백신, LG생명과학, CJ, 보령바이오파마 등 4개소이며, 국내 총 백신제조업소는 현재 7개사 93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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