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전간제 '뉴론틴'...고용량투여 효과입증
- 정시욱
- 2003-02-18 11: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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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코니어 박사, 하루 1,800~3,600mg 투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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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간제 뉴론틴의 기존 소량 투여 일변도 처방보다 고용량 투여가 통증에 보다 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화이자는 18일 미국 위스콘신대 배코니어 박사의 연구를 인용, 항전간제 뉴론틴(성분명: 가바펜틴)을 고용량 투여해도 신경병증성 통증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준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뉴론틴의 일차 투여 목표량 1,800mg이 바람직하지만, 분석 결과 추가적인 증상 완화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3,600mg까지 투여량을 증가시킬 경우에도 내약성이 발현되지 않았다.
또 뉴론틴을 투여한지 일주일 내에 상당한 통증 감소 효과가 나타나 앞으로 의사들이 유지요법으로 일일 1,800mg과 3,600mg 사이의 고용량 투여도 가능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밀로슬라프 배코니어 박사는 "뉴론틴은 하루 3,600mg까지 투여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일선 의사들 중 1,100mg 이상 투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지적하고 "일일 1,800mg 투여로 적정이 되면 최대한 통증 완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또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한 증량 투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대상포진후 신경통 및 복합적인 증상을 가진 20대에서 90대 환자들을 대상으로 7~8주간 5개의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임상결과 뉴론틴은 위약 대비 21%에서 39%로 유의하게 통증 점수를 감소시켰으며, 이 중 3개의 임상시험에서는 치료 시작 1주일 내에 치료 반응율을 보였다.
또 환자의 연령, 병용약제, 간기능 상태에 무관하게 1,800mg에서 3,600mg까지 내약성을 보였으며 당뇨환자의 경우 당조절이나 당뇨병 진행에 영향없이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이자 뉴론틴은 60여 국가에서 항전간제로 시판되고 있으며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전반적 신경병증성 통증 및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포진후 신경통 등 증상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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