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87% "나홀로 진료"-대형의원 265곳
- 김태형
- 2003-01-29 12:07: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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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전문과목 미표기 15%...748명 일반의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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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네의원 10곳중 9곳은 의사 1명이 진료하는 이른바 '나홀로 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음에도 진료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개원의가 15%에 달했으며 일반의가 개설한 의원에 봉직하는 전문의도 748명이나 됐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표시과목 의원별 근무의사수와 개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국 2만2,760곳 가운데 87%인 1만9,840곳이 의사 혼자 운영하는 의원으로 조사됐다.
의사 2명이 근무하는 의원은 2,254곳, 3명은 410곳이었다.
의사 4명이상 진료하는 대형의원도 전국 256곳이나 됐다.
의사 4명이상 진료하는 의원을 진료과별로 보면 산부인과와 안과가 각각 75곳과 21곳으로 최근 대형화 추세를 반영했으며 일반과도 79곳에 달했다.
반면,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결핵과, 흉부외과 등 4개진료과는 의사 4명이상 진료하는 의원이 전무했다.
이와함께 원장이 전문의이면서 진료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의원은 가정의학과 1,220곳을 비롯 외과 907곳, 마취통증의학과 243곳, 흉부외과 230곳, 진단방사선과 146곳, 내과 104곳 등 3,570곳 이었다.
아울러 일반의가 개설한 의료기관에 근무중인 전문의도 정신과 가정의학과 223명, 정신과 92명, 내과 82명, 진단방사선과 47명, 마취통증의학과 40명, 산부인과 40명, 산업의학과 36명, 예방의학과 32명, 소아과 30명 등 7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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