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신상진회장 낙선운동 전개 '내분'
- 김태형
- 2003-01-23 1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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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개협 "당선땐 의협 탈퇴"...소아과 등 동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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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개원의들이 진찰료 통합에 반발, 현 신상진 의협 회장이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진찰료 통합을 둘러싼 의료계 내분은 차기 의협회장 선거를 계기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내과개원의협의회는 "22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신상진 회장 낙선운동과 의협이 주관하는 행사 참여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내개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신상진 의협회장은 재임 1년 3개월동안 정부의 거듭되는 의사탄압 정책들에 대해 투쟁 한번도 못하고 적절한 정책 대안도 마련 못하여 의권 침해는 물론 의료계에 막대한 재정적 손해를 입힌 점에 대해 깊이 참회하고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래도 출마할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에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개협은 이와함께 "신상진 회장의 재임기간 동안은 의협의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3,200명의 내과 회원들은 참여하지 않는다"며 "만일 신회장이 의협회장에 재선되면 내과 개원의들은 그 즉시 의협을 탈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신상진 회장은 오는 3월14일 치러지는 차기 의협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내과를 필두로 시작된 낙선운동이 소아과나 가정의학과 쪽으로 확산될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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