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전용 카드 업그레이드 ‘조심 또 조심’
- 강신국
- 2003-01-02 12: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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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말만 믿고 변경...기존 특별 서비스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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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전용 카드상품을 사용하는 개국약사들이 카드 등급만 오르고 기존 약사 특별 서비스는 유지 된다는 신용 카드사의 말만 믿고 카드를 변경했다가 도매업체와 제약사와의 의약품 대금 결제가 되지 않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
2일 개국가에 따르면 한미은행 ‘팜플러스’ 카드 사용 약사들은 같은 은행 ‘BC플래티넘’ 카드로 변경하면서 한미은행과 특약을 체결한 제약회사, 도매업체로부터 의약품 구입 시 3 ~ 12개월까지 적용되는 무이자할부서비스 등 약사특별서비스를 전혀 못 받고 있다.
동작구 K 약사는 “카드 영업사원의 말만 믿고 BC 플래티넘 카드로 변경 했다가 제약사와 도매업체와의 결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며 “팜 플러스카드의 약사 특별 서비스가 인계된다는 말을 거짓 이었다”고 말했다.
동작구 P약사도 “카드 등급만 올리면 기존 약사 특별 서비스는 유지된다는 카드사의 말에 카드를 변경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기존 혜택은 고스란히 사라지고 일반카드로 전락했다”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한미카드측은 “플래티넘 카드 약관에 약사 전용 서비스 내용은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며 “약사분들이 카드 가입 시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 서비스를 시작한 한미은행의 팜플러스 카드는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대출금리 우대와 의약품 구매 시 대출한도와는 별도로 최대 3,000만원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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