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64% "의약분업 원칙 유지"
- 김태형
- 2002-12-13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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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설문, 임의분업 14%...분업폐지 20%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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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6일 앞둔 가운데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 3명중 2명은 의약분업 원칙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실련은 전국 20세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16대 대선 주요정책 13개 사안에 대한 유권자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약계 논란이 일고 있는 의약분업과 관련 '의약분업의 원칙은 유지하고 문제점은 개선보완해야 한다'(57.5%)와 '의료소비자의 권리확대와 약물오남용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현행과 같은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6.1%) 등 분업에 대한 원칙적인 찬성입장이 63.6%에 달했다.
반면, '의약분업을 폐지하고 과거로 환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20.3%, '임의분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답변은 14.5%에 불과했다.
또한 의약계 관심을 끌고있는 근로시간단축(주5일 근무제)에 대해서는 '정부주도보다 노사간 합의를 전제로 시행해야 한다'와 '지금 법제화하여 시행하되 기업규모, 여건에 따라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38.4%와 30.2%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전면시행하고 부작용은 차차 보완해야 한다'는 응답은 17.1%인 반면, '시기상조이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없다'는 반응은 13.3%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의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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