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링, 이식·주사형 남성 피임제 개발 계획
- 윤의경
- 2002-11-24 1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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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제스틴 이식, 테스토스테론 유도체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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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과 오가논은 남성 피임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호르몬 피임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3개월마다 주사하고 약물을 이식하는 새로운 남성 피임제의 임상은 내년에 시작할 예정으로 향후 5-7년 후에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식 제형은 프로제스틴(progestin)을 방출하여 정자와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중단시키는 작용을 하는 반면, 테스토스테론 유도체 주사는 자연적인 테스토스테론을 대체하여 정상적인 성기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프로제스틴 없이 테스토스테론 단독으로는 모든 남성에서 정자 생성을 억제시킬 수 없다.
에딘버러 대학과 오가논의 연구진은 스코트랜드와 중국의 6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약간 다른 프로제스틴-테스토스테론 혼합제 임상을 시행했는데 정자 생성은 중단시켰으나 부작용으로 기분변화, 체중증가, 식욕증진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박부에 약물을 이식하고 주사를 맞아야하는 불편한 약물 투여방법 때문에 보다 편리한 투여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과제이다.
남성 피임제 개발의 생물학적 장애는 한 달에 한 번 생성되는 한 개의 난자를 억제하는 것보다 매일 생성되는 수백만 개의 정자를 억제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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