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곡신, 심부전 여성환자 사망률 높여
- 윤의경
- 2002-11-02 09:31: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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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환자는 무관, 여성환자는 위험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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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곡신(digoxin)을 복용하는 심부전 여성의 경우, 복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NEJM지에 발표됐다.
예일의대의 사이프 S. 래소 박사와 연구진은 디기탈리스 연구그룹(Digitalis Investigation Group)의 일부로서 이전에 수집된 자료를 재분석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디곡신을 사용하는 경우 입원기간이 감소한다는 것이었다.
래소 박사와 연구진은 미국과 캐나다 302개 병원에서 6,800명의 심부전 환자(평균연령 64세)의 3년간 추적조사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서환자의 경우 디곡신 복용 여부에 따른 사망률의 차이는 없었으나 여성의 경우 사망 위험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디곡신을 투여한 여성의 사망률은 33%인 반면, 위약을 투여한 경우는 28.9%였다.
남녀 사이의 차이를 일으키는 기타 요인을 조정한 후에는 디곡신 사용으로 인한 여성환자의 사망위험은 약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소 박사는 디곡신은 남성 환자에서는 사망률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여성 환자에서는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런 결과를 재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현재 디곡신을 복용하고 있는 여성은 의사와 투여 지속 여부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디기탈리스의 유도체인 디곡신은 심근 수축력 증가를 위해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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