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해외원정투쟁단 21일 출국
- 김상기
- 2002-10-20 21: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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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교황청 면담 추진…국제 노동계지지 호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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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은 152일째 진행되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장기파업사태를 해결하고, 목포가톨릭병원, 성가병원 등 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조탄압과 병원폐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투쟁의 일환으로 21일 보건노조 조합원 9명이 로마교황청 원정투쟁을 떠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노조는 당초 지난 14일 로마교황청 원정투쟁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이탈리아 현지 상황과 국내에서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천주교 관련 단체들의 권유로 인해 해외원정투쟁을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보건노조에 따르면 21일 떠나는 해외원정투쟁단은 신승철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01편으로 로마로 출발한다.
해외원정투쟁단은 이번 이탈리아 방문에서 로마 교황청, 바티칸 법원장 면담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한국 가톨릭 병원에서 빚어지고 있는 파업사태 진상규명 등을 위해 조사단 파견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원정투쟁단은 현지 특파원 등 언론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탈리아 노총, 국제사무산별노련(UNI), 국제공공산별노련(PSI) 등 국제 노동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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