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바이오헬스, 제2 반도체로 육성…세계시장 선점"
- 이정환
- 2023-02-28 1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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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감한 혁신 지시…"클러스터 조성하고 수출 핵심산업으로 지원"
-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절실"…정치권에 디지털헬스케어법 입법 주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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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를 주재하면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600조원에 달하고 성장 잠재력이 엄청나게 크다"며 "미래의 성장과 직결되는 매우 유망한 분야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매우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오헬스분야 육성을 위해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시 일대에 형성된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지역에는 머크·화이자·노바티스·바이오젠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포진했다.
윤 대통령은 "벤처 기업과 청년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통해 의료 건강 돌봄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은 데이터 활용에 달려 있다"며 "정부는 데이터 활용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데이터와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감한 개인정보를 가명정보화·비식별화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회에 계류된 디지털헬스케어법의 조속한 처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평소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기술과 IT기술을 접목할 경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 또한 윤 대통령이 직접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바이오헬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와 논의할 것을 지시하면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은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해당 전략은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창업 지원 강화, 법·제도 인프라 구축의 5대 정책 방향으로 구성됐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찾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범정부 거버넌스를 구축해 민관 협력 체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략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뿐 아니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감혜진 두브레인 이사,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상무 등 바이오헬스 산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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