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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해제, 국민 생각은...찬성 75%, 반대 25%

  • 강신국
  • 2023-01-18 11:35:51
  • 시설 따라 단계적 해제 53.4%...전면 해제 21.4%
  • 마스크 착용 의무 계속 유지 시설은 '대중교통' 1위
  • 대한상의, 실내 마스크 착용 관련 국민의견 조사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 4명 중 3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무해제를 반대하는 국민도 25%나 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대한상의 소통플랫폼(sotong.korcham.net)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관한 국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시설에 따른 단계 별 해제'(53.4%)와 '전면 해제'(21.4%) 등 응답자의 74.8%가 착용의무 해제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하자는 의견은 24.8%였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따른 기대 효과에 대해서는 '숨 쉴 권리 회복'(40.2%)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이래 3년 넘게 마스크 관련 지침이 유지되면서 방역에 협조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소비 확산'(23.8%), '폐기물 감소'(22.8%), '마스크 비용 절감'(12.9%) 순이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계속해서 유지해야 할 시설로는 밀집도와 폐쇄성이 높은 '대중교통'(47.6%)이 첫 손에 꼽혔다. '학교 및 보육시설'(25.2%), '종교시설'(13.5%), '실내 문화 체육시설'(7.5%)의 순이었다. 반면 '백화점 및 대형마트'라는 응답은 5.9%에 불과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1월 중 해제'의견이 3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부 해제 기준 충족 시'(33.1%), '동절기 이후인 3월부터'(27.2%)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되면 소비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유통, 외식, 뷰티, 공연 등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과 국민 불편 해소, 경제 활력 제고 등 세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한 해가 되도록 방역 당국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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