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상반기 매출 186억...신약 자큐보 '껑충'
- 천승현
- 2025-08-11 14: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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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 전년비 4배↑...영업익 흑자전환
- 신약 자큐보 작년 출시 이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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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 신약의 시장 안착으로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상반기 매출이 186억원으로 전년동기 40억원보다 4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신약 자큐보의 시장 안착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P-CAB 계열 의약품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자큐보는 상반기에 1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내수 매출 164억원과 수출 실적 22억원을 올렸다.
자큐보는 지난해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처방 시장에 진출했다. 동아에스티가 자큐보의 마케팅과 영업에 가세했다.
자큐보의 수출 실적은 해외 개발 단계 진전에 따른 기술료 유입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3월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으로부터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300만달러를 수취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자큐보의 처방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서 “신약 허가의 핵심 허들인 CMC(생산 및 품질)와 비임상에서도 입증된 기술력을 갖춘 만큼 제2·3의 신약 허가 성과에 도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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