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공급가 인상 계속...동화약품 잇치 10%대 오른다
- 정흥준
- 2023-01-08 12:08: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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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공급가 변동 예정...출시 후 12년 만에 첫 인상
- "물가·원료 가격 상승 여파...위탁 생산사 추가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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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화약품은 잇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위탁 생산사인 한국콜마 외에 공급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잇치가 자체 생산으로 전환되고, 동시에 가격 인상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업체 확인 결과 자체 생산 계획은 아니었고, 공급가는 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인상 결정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잇치 자체 생산 전환 계획은 아니다.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공급처 추가에 대한 논의가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가격은 물가와 원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어쩔 수 없이 2011년 출시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한다”고 전했다. 상승 폭은 10%대이지만 아직 정확한 인상률을 확정 짓진 않았다.
잇치는 약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으며 매년 매출 상승을 이어온 제품이다. 최근 3년 업체 측 매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20억원, 2021년 247억원, 2022년 278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약국가는 새해부터 다빈도 OTC 품목들이 잇달아 공급가를 인상하면서 경영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달 한미약품 텐텐츄정도 10T와 120T 모두 10% 인상됐고, 한독 케토톱 플라스타는 이번 달 16일부터 공급가 10% 인상된다.
서울 A약사는 “제약사들도 서로 인상 시점만 눈치 보고 있는 거 같다. 실제로 코스트가 늘어난 것도 있겠지만, 인상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시점이라고 보는 거 같다”면서 “게다가 두 자리 수 인상이라 상승 폭도 크다. 올해에도 제품군을 가리지 않고 인상하는 제품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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