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약사회비 동결…재난기금 1만원 신설 가닥
- 김지은
- 2022-12-12 11:40: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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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부터 3년째 동결 유지...코로나 등 약국경영 환경 감안
- 수해 등 약국 재난 피해 급증하자 기금 신설…"일반회비로 충당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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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도 대한약사회비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매년 수해 등 자연재해로 약국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특별 회계에 재난지원금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2023년도 연회비 및 특별회계 안을 결정하고, 중앙회비는 동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가 지속돼 지역 약국들의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회비 동결 원인으로 꼽았다.
내년도 일반 회비가 동결되면 지난 2021년에 이어 3년째 약사회비가 동결되는 것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내년에 특별 회비로 재난기금이 신설된다는 점이다.
약사회는 최근 몇 년째 지역 약국들이 수해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년부터 특별회계에 1만원 상당의 재난기금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8월에도 약사회 추산 전국에서 144개 약국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고, 약사회는 이들 약국 중 95곳에 ‘재해 약국 위로금 지급’ 내규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한 바 있다.
총 지원 금액은 1억7950만원으로, 지부 수해 지원 성금과 더불어 대한약사회 총무위원회 사업비가 함께 지출됐다.
약사회는 이번 연회비, 특별회비 관련 안건을 오는 14일 열리는 상임이사회에 올려 의결되면 오는 23일 진행되는 2022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하면 회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팬데믹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회원 약사들의 사정을 고려해 동결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해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는 약국이 발생하고 있고, 이 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매년 일반회비에서 수 억대 위로금을 충당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내년부터 따로 특별회계를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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