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약 "침묵일관 롯데마트, 책임있는 입장 밝혀라"
- 강혜경 기자
- 2026-01-26 11:05: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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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통해 "지역사회, 약사회 정당한 소통 요청에 응답하라"
- '공개적이고 성실한 논의의 장' 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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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가 롯데마트 내 창고형 약국 입점 추진에 대해 본사 차원의 입장을 밝힐 것을 주문했다.
침묵이 아닌 지역사회와 약사회의 정당한 소통 요청에 응답하라는 것이 이들의 주문 사항이다.
시약사회는 지난 14일 롯데마트 측에 전달한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 내 창고형 약국 입점 계획'과 관련해 공식적인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회신 기일인 23일까지 롯데는 어떠한 대답도 내놓지 않았다.
이에 시약사회는 "의약품은 일반 소비재가 아닌 국민 생명, 건강과 직결되는 공공재"라며 "대형 유통시설 내에서의 약국 운영 방식은 의약품 오남용, 복약지도 실효성, 고령자·만성질환자 안전 문제 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사회적 논의와 공적 검토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지역 보건을 책임지는 전문가 단체의 공식적인 소통 요청에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원칙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약사회는 "▲지역사회의 의약품 안전 ▲약사의 전문성에 기반한 복약관리 체계 ▲대형 유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익적 관점에서 합리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롯데마트는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개적이고 성실한 논의의 장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광주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의약품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합리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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