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간암 이어 담관암까지…FDA 신약허가 릴레이 가동
- 이석준 기자
- 2026-01-28 08:22: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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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2상 근거 가속 승인 경로…간암 이어 두 번째 NDA
- ORR 46.5%·부작용 낮춰 ‘계열 내 최고’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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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27일(현지시간) FGFR2 융합·재배열 표적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의 담관암 2차 치료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 신청(NDA)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엘레바는 지난 23일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신청에 이어 담관암 2차 치료제까지 연이어 NDA를 제출하며 두 적응증을 동시에 FDA 심사 트랙에 올렸다. 이번 신청에는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확보한 유효성·안전성 데이터와 비임상, 원료·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CMC) 자료 등 심사 필수 자료가 모두 포함됐다.
리라푸그라티닙은 담관암 적응증으로 2022년 희귀의약품, 2023년 혁신신약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FDA와의 공식 미팅을 통해 추가적인 확증 임상 3상 없이 임상 2상 결과를 근거로 한 가속 승인 경로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NDA가 제출됐다. 우선심사 대상 지정 여부는 접수심사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담관암 임상 2상(ReFocus)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은 2차 치료제로서 객관적 반응률 46.5%,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1.8개월을 기록했다. 고인산혈증과 설사 발생률은 각각 20.7%, 21.6%로 기존 FGFR 억제제 대비 낮은 수준을 보여,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계열 내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FDA의 접수심사 이후 우선심사가 적용될 경우 허가 여부는 오는 9월 결정될 전망이다. HLB는 간암과 담관암 두 적응증을 동시에 심사 단계에 올린 만큼 FDA 요구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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