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재단 대표 방한…한국 로봇수술 혁신 거점 강조
- 황병우 기자
- 2026-04-14 11:23: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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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반 수술 혁신 강연…의료진·미래세대 현장 교류
- 한국 임상·연구 역량 주목…교육·파트너십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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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인튜이티브 재단 대표 캐서린 모어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해 의료진과 병원 경영진,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수술 혁신과 의료 접근성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임상 경험과 AI 적용 측면에서 글로벌 수술 혁신 거점으로 부상한 한국과의 협력 강화 및 재단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인튜이티브 재단은 2018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 재단으로 전 세계 질병 부담 경감을 목표로 연구비 지원과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캐서린 모어 대표는 8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AI와 로봇이 만드는 미래 의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기술 발전이 환자 치료와 수술 방식에 미치는 변화와 함께 AI, 데이터, 로봇 기술이 수술 의사결정과 술기 발전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술 발전 과정에서도 인간의 판단과 책임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9일에는 대한병원협회 주최 제17회 KHC 2026에 참석해 병원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기반 수술 혁신과 진화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AI가 의료진 술기 데이터를 객관화하고 역량 향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방한 기간 중 캐서린 모어 대표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했다.
한국법인은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신체 활동을 기부로 연결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캐서린 모어 대표는 "한국은 로봇 보조 수술 분야에서 탄탄한 임상 기반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술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의료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이번 방한은 AI와 로봇 의료 분야에서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튜이티브는 국내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과 2025년 서울시와 총 250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수술혁신센터 운영과 약 200명 고용 창출 등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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