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이노베이션, 진양곤 HLB그룹 의장 대표이사 선임
- 최다은 기자
- 2026-07-01 14:05: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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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김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유지
- 반도체 경쟁력 강화·CAR-T 개발 속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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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HLB이노베이션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전략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진양곤 HLB그룹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진 의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진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고, 브라이언 김 대표이사는 기존과 같이 바이오 사업을 맡는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와 바이오를 양축으로 하는 성장 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진 의장이 경영을 직접 총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회사는 현재 반도체와 바이오 사업 모두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생산 공정 효율화와 설비 투자, 생산능력(CAPA)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정 자동화와 생산 고도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 회복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센서와 전력반도체용 리드프레임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를 중심으로 차세대 CAR-T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리스모는 독자적인 KIR-CAR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형암 치료제 'SynKIR-110'과 혈액암 치료제 'SynKIR-310'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공개된 SynKIR-110 중간 결과에서는 용량제한독성(DLT), 중증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신경독성(ICANS) 없이 안전성과 초기 항암 활성, 세포 지속성 신호를 확인했다. 회사는 하반기 SynKIR-3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반도체와 바이오 사업 모두 중요한 성장 단계에 진입한 만큼 경영 실행력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진양곤 의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며 "양대 사업의 성장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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