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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푸싱제약, 425억 규모 직접 지분 투자"

  • 차지현 기자
  • 2026-07-03 09:30:24
  • 요약
  • 글로벌 판권 계약 넘어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중국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푸싱제약(Fosun Pharma, 復星醫藥)이 아리바이오에 425억원을 투자한다.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에 이은 후속 협력이다.

아리바이오는 푸싱제약과 2750만 달러(약 425억원) 규모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푸싱제약은 115억원 규모 1차 투자를 우선 집행하고 310억원 규모 2차 지분 투자 옵션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로 푸싱제약은 소룩스(아리바이오홀딩스로 사명 변경 예정), 삼진제약에 이어 아리바이오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아리바이오 측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장기적으로 그룹 성장을 함께하는 전략적 핵심 파트너십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결정은 아리바이오가 13개국 230개 임상기관에서 진행한 AR1001 글로벌 임상3상 환자 투약을 마친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AR1001은 세계 최초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질환조절치료제(DMT)를 목표로 개발 중으로 글로벌 상업화를 향한 마지막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푸싱제약은 직접 투자를 통해 AR1001 임상적 가치와 상업화 가능성, 아리바이오의 미래 성장성 및 기업가치에 대해 신뢰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개발·허가·생산·상업화 전 과정을 공동 추진하는 원팀(One Team)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AR1001을 시작으로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과 면역항암, 백신 플랫폼 등 혁신 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지분 투자는 푸싱제약이 AR1001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아리바이오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상업화를 함께 추진하고, 혁신 신약 개발로 전 세계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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