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AI 기반 '항생제 내성' 신약 개발
- 최다은 기자
- 2026-09-01 0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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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기술혁신개발사업 선정…큐노바와 공동 연구
- 베타-락타마제·PBP 동시 표적 선도물질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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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비씨월드제약이 인공지능(AI)과 양자역학 기반 약물 설계 기술을 활용해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는 혁신신약 개발에 나선다.
비씨월드제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AI 후보물질 탐색 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에는 양자컴퓨터 기반 계산화학 솔루션 기업 큐노바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제약·바이오기업과 AI 기술기업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에 AI를 접목하고 유망 후보물질 발굴과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비씨월드제약과 큐노바는 AI·양자역학 기반 다중 타깃 약물 설계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워크플로우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 범-베타-락타마제(pan-β-lactamase)와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PBP)을 동시에 표적하는 선도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확보한 선도물질은 향후 비임상 개발로 연계해 신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AI를 활용한 후보물질 탐색은 대규모 화합물 정보를 분석해 물질의 특성과 활성을 예측하고 탐색 범위를 좁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이번 국책과제를 계기로 AI·계산 기반 신약설계 분야의 외부 전문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R&D 역량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큐노바의 정밀 계산 기반 약물설계 기술을 결합해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연구"라며 "경쟁력 있는 선도물질을 확보해 비임상 개발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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