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테키마, 미국 처방 확대…후속제품 성장세
- 황병우 기자
- 2026-09-03 10:11: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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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키마 7월 16.2% 기록…5개월 새 6%p 상승
- 유플라이마·트룩시마·인플렉트라 신·구 제품군 동반 성장
- 옴리클로 등 고수익 제품 출시로 미국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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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가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처방 확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스테키마를 비롯한 신규 제품군이 미국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트룩시마, 인플렉트라 등 기존 제품군도 견조한 처방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후속 제품 출시를 더해 미국 시장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테키마는 지난 7월 미국에서 16.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2월 10.2%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 뒤 5개월 만에 6%포인트를 추가로 끌어올렸다.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가 출시 초기부터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환급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보한 점이 처방 확대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제품인 유플라이마도 같은 기간 9.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중 2곳의 공보험 처방집에 등재되며 핵심 커버리지를 넓혔다.
기존 제품군도 미국 시장에서 처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7월 38.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처방 1위를 유지했다.
트룩시마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상호교환성 지위를 획득했다. 상호교환성 지위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대체 조제가 가능한 지위다.
인플렉트라는 7월 미국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3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인플렉트라는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으로, 미국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처방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처방 확대에 더해 후속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등 고수익 후속 제품을 미국에 출시해 제품군 간 영업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미국 직접판매망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등 주요 치료 영역에서 처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스테키마와 유플라이마 등 신규 제품의 성장세와 기존 제품군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미국 사업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점유율 선두권에 안착한 스테키마를 비롯해 셀트리온의 신·구 제품군 모두 미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축된 미국 직판망의 영업 효과를 극대화해 처방 확대를 가속화하고, 향후 옴리클로 등 고마진 후속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미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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