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이종호재단,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 시상
- 이석준 기자
- 2026-09-10 09:25: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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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다 430점 접수…심사 거쳐 수상작 18점 선정
- 손우진 작가 ‘안식처3’ 대상…하늘 위 자신만의 휴식 공간 표현
- 첫 공모전 도전 작가 위한 ‘JW기대주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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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포용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2015년 제정했다. 총상금은 국내 기업이 주관하는 장애인 미술 공모전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만 16세 이상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한 결과, 지난해 340점을 웃도는 430점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JW이종호재단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입선 10명, JW기대주상 1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 입선 각 30만원, JW기대주상 50만원 등 총 20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손우진(2009년생) 작가의 ‘안식처3’이 차지했다. 부산 동래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손 작가는 하늘 위에 떠 있는 자신만의 휴식 공간을 작품에 담았다.
‘안식처3’은 다소 낡고 오래된 공간의 모습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편안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손 작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편안해지고 마음이 쉬어 가는 곳이 저에게는 안식처”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JW아트어워즈를 통해 처음 공모전에 도전한 작가 가운데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상자를 격려하기 위해 ‘JW기대주상’을 신설했다. 첫 수상자로는 ‘천천히, 그러나 빛나게’를 출품한 김준영(2005년생) 작가가 선정됐다.
장애 예술인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상도 제공한다. 고등학생 본상 수상자가 졸업 후 미술 관련 대학에 진학하면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개인전 개최와 해외 미술전 참석 시 보호자 동반 왕복 항공료도 지원한다.
수상작은 오는 14일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 본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고 예술을 통해 더 넓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한국 미술계를 빛낼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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