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창립 15주년…글로벌 ECM 플랫폼 도약 목표
- 황병우 기자
- 2026-09-18 16:20: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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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 691억·영업익 146억…외형 성장·흑자전환
- 피부 넘어 뼈·연골·신경·건으로 인체조직 ECM 적용 확대
- 한국·중국·미국 생산·판매 거점 기반 글로벌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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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엘앤씨바이오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인체조직 세포외기질(ECM)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재생의학·에스테틱 분야의 성장 전략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 리투게더를 열고 지난 성장 과정을 돌아보는 한편 중장기 사업 방향과 글로벌 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2011년 설립된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가공과 재생의학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인체조직 이식재에서 출발해 의료기기와 의약품, 에스테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인체조직 ECM 기술의 적용 범위를 피부에서 뼈·연골·신경·건 등으로 넓히고 있다.
사업 확대는 실적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6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엘앤씨바이오는 향후 인체조직 ECM 기술을 개별 제품이 아닌 다양한 조직 재생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직별 특성에 맞춘 기술과 제품을 확보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해 ECM 기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사업도 주요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한국과 중국, 미국을 잇는 생산·판매 기반을 활용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에서 축적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인허가와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재생의학뿐 아니라 에스테틱 영역에서도 ECM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힌다. 기존 인체조직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조직 재생 기술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연결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이주희 엘앤씨바이오 부회장은 'ECM 기술로 시장을 압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리더'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ECM 기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2030년까지 외형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행사에서는 15년·10년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성장 과정과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엘앤씨바이오는 창립 15주년을 계기로 연구개발부터 제조, 인허가, 유통까지 글로벌 사업 역량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인체조직 ECM을 핵심 성장 플랫폼으로 삼아 글로벌 재생의학·에스테틱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희 엘앤씨바이오 부회장은 "창립 15주년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엘앤씨바이오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ECM 경쟁력을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글로벌 사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회장은 "지난 15년간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비전을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해 준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15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우리가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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