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가 특정 수해약국만 지원?...과열 선거 연일 잡음
- 정흥준
- 2022-11-03 17: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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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상임이사만 위로금"의혹에 "1곳만 신청했고 돈 안 줬다"해명
- 장동석 "거짓 주장에 법적대응"...이사회 논의 외부유출도 문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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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는 지난 8월 폭우 피해 약국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현황 파악 후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었다.
이후 약준모 이사회에서 허지웅 윤리이사의 약국에만 위로금 지급을 논의하는 안건이 공유됐고, 이 같은 내부 회의 내용이 최근에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회원들에게 제대로 된 공지 없이 특정 상임이사에게만 수해지원 명목 위로금을 지급한 것이냐는 의혹이었다. 집행부에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약준모 회원 약사들이 활동하는 단톡방을 통해 퍼졌다.
문제가 커지자 장동석 회장이 직접 나서 해명에 나섰다. 장 회장은 “몇몇 단톡방에서 한 회원을 통해 수해피해 성금 지급 건이 의혹이 있는 것처럼 짜깁기돼 알려지고 있다. 선거다 보니 별 일들이 다 있다. 하지만 제기되는 의혹은 모두 거짓이다”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게시판을 통해 피해 사례 수집을 했다. 하지만 접수가 된 곳이 단 한 곳밖에 없었다. 하지만 피해 입은 약국이 상임이사여서 양해를 구하고 위로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회원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드릴 수 있어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논의 사항이 캡쳐돼 외부 유출되거나, 거짓 의혹을 제기한 게시자에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이사회 논의사항을 외부에 공개한 것에 대응하겠다. 아무리 선거라 하더라도 거짓된 정보를 흘리는 건 잘못이다”라며 “게시자에겐 해명을 요구하고, 공식 해명과 잘못 인정이 없다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약준모 자체 언론사 준비 과정에서 회비가 사용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도 개인 사비를 사용했다는 해명을 덧붙였다.
약준모 이사회는 내부 논의 내용을 캡쳐해 외부에 공유한 이사가 누구인지를 놓고도 문제시하고 있다. 과열 선거에 내부 자료가 이용됐다는 판단에서다.
약준모 선거는 후보 등록 이후 꾸준히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 소개글 블라인드 논란부터 최근에는 약준모 상임위가 정수연 후보 피선거권과 지역 약사회 임원 제명까지 요청하며 논란이 커졌었다.
결국 선관위와 지역 약사회가 수용하지 않고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선거 구도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약준모 회장 선거는 지난 2일부터 16일 자정까지 온라인투표로 진행 중이다.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종료됐지만 게시판과 SNS를 통한 잡음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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