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삭제 기사회생 고덱스, 분기 처방 200억 '승승장구'
- 천승현
- 2022-11-03 12:13:4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3분기 누계 처방 592억...전년보다 9% 증가
- 급여적정성 인정 받아 반전
- 이달부터 약가인하로 처방액 주춤 가능성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급여 삭제 위기에서 기사 회생한 간장약 고덱스가 처방약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3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덱스의 지난 3분기 외래 처방금액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올린 202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처방액이다.
고덱스는 1분기 처방액 194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11.6% 상승한 바 있다. 1~3분기 처방액은 592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고덱스는 최근 보건당국의 급여재평가로 급여 삭제 위기를 겪었는데도 처방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지속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알마게이트 ▲알긴산나트륨 ▲에페리손염산염 ▲티로프라미드염산염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 등 6종 약물에 대해 건강보험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이중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는 고덱스 1개 품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 고덱스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해당 제약사의 이의신청서를 토대로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 결과 고덱스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고덱스는 급여 삭제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급여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라 고덱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사용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약가 인하로 처방 규모는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험상한가를 356원에서 312원으로 12.4% 인하하기로 보건당국과 협의를 마쳤다. 고덱스는 이달부터 약가인하가 적용됐다.
관련기사
-
스텔라라 함량별 최고 4.4% 인하…유트로핀은 2.9%↓
2022-10-24 06:00:45
-
고덱스, 다음달 312원으로 인하…공단과 협상 완료
2022-10-20 06:00:52
-
고덱스·뮤코라제·이모튼은 왜 재평가 결과 바뀌었나
2022-10-07 12:09:5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4[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7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8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9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10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